불쌍히 여기는 마음, 섞어놓기

Posted at 2008/01/17 13:21 // in Essay // by Daniel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서,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 가운데서 앓는 사람들을 고쳐주셨다."(마 14:14)

예수님은 마음-heart 에서 올라오는 하나님의 동정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흐름을 느꼈다 - John Osteen (April 5, 1921 – January 23, 1999)

하나님의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이렇게 기적을 일으키고 회복시키는 일들을 했습니다.

요즘은 어떤건지...

영화등의 미디어를 보면 악한 마귀가 이것들을 흐려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섞어버려서, 변질 시키는..

Autumn in New York - 뉴욕의 가을을 보면, 참 로맨틱한 사랑이야기가 펼집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결혼하지 않은 남녀간의 관계가 들어있습니다.
Philadelphia에서는 참 안타까운 사람의 이야기가 있지만 그 사람이 동성애자입니다.
The English Patient를 보면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있고 뭉클하게 하지만 그 안엔 불륜이 있고 안락사-자기가 자기 인생의 끝을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것 속에 잘못된 것들을 섞어 놓습니다.
결국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모르고 멋있는 것, 불쌍한 것으로.. 아름답게 느끼도록 중독되어버립니다.

동정심,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동정심은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줘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일어나는 동정심을 가지고 엉뚱하게 그 불쌍한 사람들의 잘못된 점에 동화돼 버리거나 한다면 소용 없을 겁니다.

불쌍한 노동자들을 동정하면서 그들의 분노심을 부추겨 모두를 싸움꾼으로 만든다거나
동성애자나 그밖의 죄되면서 사회적 약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동정하면서 그들과 같이 되고 죄악을 용납하는 것이나..
어린이를 사랑한다고 성적으로 도착에 빠져버리는 극단이나..

다 속은 겁니다.

세상 풍조에 속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남들이 옳다고 하는 것들이 다 옳은 것이 아니기에.. 아름답다고, 멋있다고 하는 것들이 다 진짜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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