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계산은 승수계산이라 쉽지는 않은데, 72법칙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어림법이 있습니다.
72법칙이란 복리로 할 때 두배가 되는 때를 어림잡는 것으로,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자율이 복리로 6%일 때 2배가 되는 때는
72/6 = 12로 12년이 됩니다.
만일에 거치식 펀드 수익률이 12%라면 72/12 = 6, 6년만에 넣은 돈이 두배가 되겠지요
만일 1000만원을 넣어두고 36년동안 두었다가 찾으면, 그동안 6년이 6번, 2^6 32배인 3억2000만원이 되어있을겁니다.
예전에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은행 금리가 12%정도 했지요
그 시절에는 6년마다 두배로 늘어나는 셈이니 종잣돈만 모으면 앉아서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렵겠죠. 보통 4~5%정도니. 2배가 되는데 3~40년 걸립니다.
4%로 1000만원을 넣어두고 36년 있다 찾으면 72/4 18년에 두배니까 4000만원이겠네요. 많은 차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