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감사해요

Posted at 2008/09/21 01:12 // in Essay // by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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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님의 블로그에서 허락도 안받고 퍼왔습니다. 죄송. 하지만 참 좋은 내용이에요.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께서 몸이 더 불편하신 할머니를 부축해고 산책을 나섰다.
"요즘 아침 공기가 얼마나얼마나 시원하고 상쾌한데..어때? 기분 좋지?"
할부지의 말씀이시다.
"예.."예.. 예.. "
할무니의 대답...
그러면서 두 분의분의 대화는 끊임 없이 이어졌다.
두 분의 모습이 어찌나 좋아좋아 보이던지..

...
내게 와줘서
꿈꾸게 해줘서
우리라는 선물을 준 그대
나 사랑해요
.... 김동률, '아이처럼' 중에서
mp3도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죄송.

나중에,,
30년 후에도 함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예전 영화인데, "백 한번 째  프로포즈"에서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말
"50년 후에도 지금처럼 사랑하겠습니다"
그런 사랑하면 좋겠고,
또한 그러려면, 서로 노력해야 하고, 그리고 우리 각자보다, 서로보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만 보지 않기. 함께 손 잡고 위를 의지하고, 앞을 걸어가기.
그리고 나에게 마법을 걸어야죠. 항상 그 아이에게 빠지도록.
좋은 모습 많이 보고 배려해주고 아껴주고.
좋아해주고, 웃어주고..
그리고 커가는 것, 성장하는 것 지켜보며 응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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