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속하여 땅을 디디고

Posted at 2011/03/11 07:53 // in Essay // by Daniel
저는 항상 하늘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땅에 대해 얘기해요.
하늘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과 땅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은,
너무나 관점이 다르기, 틀리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요.
서로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 얘기하거든요.

그리고 하늘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 중에도,
하늘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늘에서만 사는 사람.
분명히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데,
삶을 살지 못하고.
그러면 또 어려워요.

하늘에 속해서 땅에 사는 사람. :-)
그런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과 얘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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