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Posted at 2011/03/21 10:55 // in Essay // by Daniel
염증은 줄어들었다가 커졌다가 다시 줄어들었다가 더 커지고 그러면서 심해진다.
약을 써도 아마. 줄어들었다가 커지기를 반복하며 낫겠지.
마음도 그렇다. 나아지는 처럼 보이다가 다시 아픔이 커지고.
다시 슬픔을 꾹꾹 눌러놔도 또 다시 커지고
마음의 상처는 곪아서 염증이 되고
그리고 잘 낫지 않는다.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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