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다는 건

Posted at 2012/06/14 16:07 // in Essay // by Daniel
친구가 없다는 건 참 슬픈 일입니다.
특히나 좋은 것이 있어도 나누지 못할 때,
그럴 때 더욱 부재를 느끼게 됩니다.

슬플 때에는 정말 깊은 친구가 아니라면 나누기 어렵기도 하고.
또 다른 영역의 사람들에게 오히려 나누기 쉽기도 합니다. - 상담해줄 사람이라던가

그러나 기쁠 때,
좋은 것이 있어서 알려주고 나눠주고 싶을 때,
축하할 일이 있어서 이야기해주고 함께 기뻐하고 싶을 때,

그럴 때는 친구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없다는 건 참 슬픈 일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더 외롭게 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