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 지식인의 두 얼굴

Posted at 2013/06/14 10:50 // in Essay // by Daniel



지식인의 두얼굴

이전에 “벌거벗은 지식인들” 이라던가 지식인들 이란 제목으로 나왔던 책인 듯.

폴 존슨 저 |을유문화사 |2005.02.28
원제 Intellectuals.
페이지 670|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32452333|판형 A5, 148*210mm|더보기

위대한 명성 뒤에 가려진 지식인들의 이중성을 파헤치는 책. 위대하지만 모순적이고,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지식인들의 실체를 알아본다. 18세기 후반부터 지식인들은 그 이전의 사회를 인도했던 성직자, 율법학자, 예언자의 자리를 차지하며 인류의 도덕적 스승이자 비평가로 자처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지식인들이 당대나 후세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이들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루소, 셸리, 마르크스, 입센, 톨스토이, 헤밍웨이, 러셀, 브레히트, 사르트르, 촘스키 등 여러 지식인들의 위대한 철학과 업적을 소개하면서 그 뒤에 감춰진 위선과 허위를 파헤친다. 이를 통해 지식인들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와 존경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모던타임스
: 피와 살육, 희망과 낭만, 과학과 예술이 교차했던 우리들의 20세기 세계사를 결정지은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내밀한 보고서.
모던 타임스 1 – 폴 존슨 지음, 조윤정 옮김
<지식인의 두 얼굴>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폴 존슨이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70여년의 역사를 다룬 책. 기존의 역사서가 갖는 연대기식 서술방식 대신 시대상을 보여주는 이야기 전개와 정치, 군사, 경제, 과학, 종교, 철학계 인물들에 대한 묘사를 통해 현대사를 흥미진진한 드라마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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