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입니다.
최고인 사람도 최선을 다했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항상 최고일 수는 있어도..(능력이 출중하거나)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항상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자는 주의였기에...
내 가진 장점에서 최선을 다했는가 라는 데에서는 좀 머리가 수그려집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
카터(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가 해군사관학교를 마쳤을 때의 일이다. 카터는 미 해군 핵잠수함에 근무하기를 원했다. 핵잠수함에 근무하려면 당시 함대 책임자였던 하이만 릭오버 제독과 토론을 해서 합격해야만 했다. 릭오버 제독은 미 해군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카터는 큰방으로 안내되어서 릭오버 제독과 여러 가지 까다로운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였다.카터와 릭오버 제독간의 긴 토론이 거의 마무리되고 카터가 한숨 돌렸을 때 제독은 카터에게 “해군사관학교에서 몇 등이나 했느냐?”고 질문했다. 카터는 사관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조지아공과대에서 4년 과정을 마쳤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자신있게 “820명중에 59등을 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가만히 앉아서 ‘참 잘했다’는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제독은 칭찬 대신에 “자네 최선을 다했는가?”라고 물었다. 카터는 우선 “네”라고 대답을 해놓았지만 자신의 수업시간의 태도를 생각해보니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았다. 그는 자신이 평범했던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숨을 내쉬고 자신의 대답을 수정했다. “아닙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습니다.”
릭오버 제독은 한참 동안 카터를 바라보더니 면담을 끝맺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던졌다. 그것이 카터에게 평생 잊지 못할 말이 되었다.
그것은
“자네는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
그 후 카터는 릭오버 제독의 질문을 되새기면서 살았다. 결국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은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국민일보
나도 마찬가지....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