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목표를 잡아볼까

Posted at 2008/04/08 14:16 // in Essay // by Daniel

요즘 학교에서 세미나 강좌를 듣고있는데 데일 카네기 연구소에서 IT leadership이란 코스를 아주 짧게 변형해서 강의합니다.

거기서 고다드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http://www.biztalk.pe.kr/recordcolum/content.asp?num=139&page=9&keyfield=&keyword=

유명한 이야기로, 이곳에서 자세한 한글 설명을 찾았습니다.

존 고다드(John Goddard wikipedia)란 사람이 15살 때 127가지 목표를 정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달나라 여행, 히말라야 등반 등 이루기 어려운 것 부터 보이스카웃 되기 등 아주 쉬운 것도 있었다는군요

그리고 32년 후 1972년, 127가지 중에 104개를 이루었다고 라이프지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0년에는 실제로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에 감으로써 126가지를 이루고

마지막 목표였던 21세기까지 살기도 이루었다고 하는군요

(글 수정합니다. http://www.johngoddard.info/life_list.htm 에 보면 리스트와 이룬 것들에 표시가 있는데 다 이룬 것은 아니로군요. 달에 간 것도 아닌 것 같구요. 사이트에서는 공식적으로 109개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나옵니다.)

저도 아주 옛날에,

꿈을 적어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는 아니고 단 몇가지

그러나 사람이 자기 확신, 자기 신뢰만으로는 이룰수 없다는 걸 경험한 후로는 감히 '내가 이루고 싶은 것'에 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목표를, 목록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할 수 있는 데 까진 해봐야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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