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Posted at 2011/04/07 11:22 // in Essay // by Daniel
아가서가 끝났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란 뜻의 아가.
하나님과 나의 사랑 이야기.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가 8:5, 6)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아가 8:14)

하나님 사랑은 질투하실 정도로 강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사랑.
도장 같이, 항상 품으시는 안고 가시는 사랑.

그 사랑을 이룬 사람, 그 사랑을 충만히 받은 사람은 달리게 된다.

그 사랑으로 인해 황홀해 하며 하나님과 울고 웃으며 지내다가,

달리게 된다. 이젠 삶을 살아내게 된다.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