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무게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무게는 1.6Kg입니다.
IBM의 X20이라고 하는 구형 노트북이죠. P3-600에 12인치, 울트라베이스가 따로 있어서 CD-ROM은 거기 달려있습니다.
출장 갈 때나 회사에 볼일이 있을 때 이 노트북을 가끔 들고 가는데 이 무게도 무거워서 고생합니다.
한쪽 어깨에 메고 다니면 어깨 빠지겠고
그래서 등에 메는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데 등뼈가 압력에 눌려서 힘들더군요.
이 노트북은 서브급이라 1.6Kg'밖에' 안하는 건데(거기에 어댑터랑 마우스를 합치면 2Kg조금 안되겠죠)
과연 3Kg이 넘는 올인원급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의 느낌은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무지 힘들 겁니다. 제 생각엔
1. 차로만 가지고 다닌다
2. 안들고 다닌다. 장식용으로 집에서만, 또는 회사에서만 쓴다.
(이 경우엔 옮기더라도 아주 짧은 거리를 이동만 시키는 것일 겁니다.)
이 두가지밖에 상상이 안됩니다.
요새 노트북을 보면 절대로 1.6Kg 현재 가진 것 이상의 무게에는 눈이 가지 않습니다. 너무 무겁거든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이상하게 올인원급이 더 많이 팔린다지요?
...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