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월, 2008

나라를 위해.. 라는 말

토요일, 5월 31st, 2008

꿈을 찾아 사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꿈을 포기할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꿈을 포기할 수 있다면

나라를 위해서라면 꿈도 포기할 수 있다면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위해 꿈도 포기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나라를 위한다고 할 수 있겠다.

도덕적인 나라는 없다

수요일, 5월 28th, 2008

저같은 사람은 서론만 얘기하고 결론을 얘기하는 성격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외교부문 강령

특정 당을 타겟으로 삼은 건 아닌데, 예를 들려다 보니..

민주노동당은, 모든 민족이 자주권을 확보하는 토대 위에서 평등하고 대등한 관계로 상호 협조하는 국제관계와 핵전쟁 등 전쟁의 공포로부터 해방된 국제적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동서 냉전체제의 종식은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던 평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중략… 세계적으로 모든 민족의 자주성이 존중되는 호혜 평등한 평화체제를 형성하기 위하여 민주노동당은 다음과 같이 노력한다.
첫째,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고 자주권을 억압하는 미국을 포함한 모든 외세와의 불평등 조약 및 협정을 무효화하고 진정으로 호혜평등한 국제관계를 형성해 간다.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은 불평등한 한미 군사조약과 한미 행정협정을 폐기하고, 핵무기를 완전히 철거하고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다.
둘째,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와 아시아 전체의 평화보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적 협의기구를 결성하고 군축 및 지역평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다.
셋째,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를 특정 국가의 제국주의적 패권주의적 이해를 위해 도구화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중략… 우리는 국제적 분쟁조정기구가 책임 있게 국제적인 갈등을 중재하고 평화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또 강대국들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약소국들의 발언권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을 근본적으로 혁신,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넷째, 어떤 군사적 블록에도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며, 자주적인 비동맹운동을 지지하고 이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제3세계 나라들의 발언권을 강화하고 또 이 나라들이 강대국 정치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한다.
…후략

통일신라 이후 약1300 여년을 중국의 종(노예:사대주의)

원대도 명대도 청대도 중국에 여자를 공물로 바쳤던 우리..

우리는 과연 인도주의적인 민족인가

외국인 노동자를 무참히 대하는 우리..

미국이건 일본이건 중국이건

도덕적인 나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도덕적인 나라로 살려 하면, 우리의 아들딸들은 타국으로 끌려가고, 불쌍한 사람들 굶어죽고 타국사람들에게 비참하게 무릎 꿇는 날이 오고 맙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잘하는 게 생각하는 것 밖에 없는데.. 자꾸 일전에 배웠던 100여년 전 우리나라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도덕적인 나라는 없습니다.

굳이 나누자면 잔인한 나라와 덜 잔인한 나라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 어느나라가 더 잔인할까요?

그들과 우리나라는요?

Rocket dock

화요일, 5월 27th, 2008

image

 

이런 걸 원했어요. 세팅해봐야지  :-)

 http://rocketdock.com/download

복리계산 72법칙

화요일, 5월 27th, 2008

복리계산은 승수계산이라 쉽지는 않은데, 72법칙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어림법이 있습니다.

72법칙이란 복리로 할 때 두배가 되는 때를 어림잡는 것으로,
72를 이자율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자율이 복리로 6%일 때 2배가 되는 때는

72/6 = 12로 12년이 됩니다.

만일에 거치식 펀드 수익률이 12%라면 72/12 = 6, 6년만에 넣은 돈이 두배가 되겠지요

만일 1000만원을 넣어두고 36년동안 두었다가 찾으면, 그동안 6년이 6번, 2^6 32배인 3억2000만원이 되어있을겁니다.

예전에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은행 금리가 12%정도 했지요

그 시절에는 6년마다 두배로 늘어나는 셈이니 종잣돈만 모으면 앉아서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렵겠죠. 보통 4~5%정도니. 2배가 되는데 3~40년 걸립니다.

4%로 1000만원을 넣어두고 36년 있다 찾으면 72/4 18년에 두배니까 4000만원이겠네요. 많은 차이가 있죠

Vista에서 최고 싫은 점

목요일, 5월 22nd, 2008

Vista가 불편하다고 하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나본데, 엉뚱한 방향으로 고려합니다.

최고 싫은 점은 탐색기로 폴더 볼 때입니다.

저는 그냥 데이터 모아놓은 폴더를 보는건데, 그림 하나 없는 폴더가 왜 사진첩 보기 모드로 열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수정된 날자, 파일 크기, 확장자 같은게 보고 싶은데 왠 찍은 날짜, 태그인지..

그래서 폴더마다 거의 매번 보기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처음에는 바꾸는 법도 못 찾아서 고생했습니다.

컬럼 세부내용 선택에서 몇백개 항목중에 내가 필요한 걸 찾고 있노라니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Vista의 잘못된 사용자 편의 추정. 불만입니다.

ssh public key 인증 만들기

수요일, 5월 21st, 2008

리눅스 ssh v2 기준, 다른 서버로 접속할 때 암호 입력 안하고 하려면, 사용하는 방법.

은재님의 리눅스에도 있습니다. 봤던 기억이.(지금도 홈페이지 있는지 모름)

  1. public key 인증의 배경 지식

public key/ private key 인증방식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암호화 하는 사람은 키를 두개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암호화와 복호화를 다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복호화만 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와 복호화를 다 할 수 있는 키를 개인키(private key)라고 하고 그건 자기만 갖고 있습니다.

복호화만 되는 키는 공개키(public key)라고 하고 이건 자기가 보낼 메시지를 받는 상대방에게 미리 전해줍니다.

물론 공개키가 가로채는 놈(hijacker)에 의해 알려지면 암호화된 메시지를 풀어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공개키도 안전하게 미리 전달되도록 합니다. 이건 한번만 전송되니까 일단 가지고 있게 된 이후에는 문제 없겠지요

그래서 암호화된 메시지를 전달해주면 받은 쪽에서는 공개키로 풀어서 원래 메시지를 복구해냅니다.

public key

ssh의 public key 인증도 이런 방식을 사용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private key는 사용자가 가지고 있고, public key를 서버에 저장해둔 다음 이후 private key 인증만 미리 사용자 터미널에서 해 두면 서버에 접속할 때는 암호 입력 안하고 이 키를 가지고 통신합니다.

  1. private key, public key 쌍 만들기ssh-keygen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man ssh-keygen 하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필요한 것은 그냥 ssh-keygen 을 실행하는 것 뿐

    [danielsong@chagall ~]$ ssh-keygen
    Generating public/private rsa key pair.
    Enter file in which to save the key (/home/danielsong/.ssh/id_rsa):
    Created directory ‘/home/danielsong/.ssh’.
    Enter passphrase (empty for no passphrase):
    Enter same passphrase again:
    Your identification has been saved in /home/danielsong/.ssh/id_rsa.
    Your public key has been saved in /home/danielsong/.ssh/id_rsa.pub.
    The key fingerprint is:
    ….. danielsong@chagall

    이렇게 .ssh란 디렉토리가 만들어지고 id_rsa와 id_rsa.pub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서 id_rsa는 자기만 갖고 있을 파일이고 id_rsa.pub은 다른 서버에 배포할 파일입니다.

    [danielsong@chagall ~]$ ls -l .ssh
    합계 16
    -rw——- 1 danielsong danielsong 1675  5월 21 14:43 id_rsa
    -rw-r–r– 1 danielsong danielsong  410  5월 21 14:43 id_rsa.pub

    .ssh 디렉토리의 권한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chmod 700 .ssh

    drwx——  2 danielsong danielsong  4096  5월 21 14:43 .ssh
  2. public key를 배포. authorized_keys접속할 서버를 봅시다. 거기 접속해서, .ssh 디렉토리가 있는 지 보고 없으면 만들고,

    authorized_keys 파일을 만듭니다. 권한은 다음과 같아야 합니다. 아니면 chmod 600 authorized_keys

    -rw——- 1 root root 1095 2008-04-01 18:16 authorized_keys

    열고서, 아까 id_rsa.pub 내용을 복사합니다.(키의 일부 내용은 생략했어요.)

    ssh-rsa …………B3……………………..AAAQE………….oh+l3b37g0ZVfkRcne+fPMx9i4NoFtRrRyCTACZDXA4rAFXS4Kx3NGAanQOVR5k2etHJdJBfD6Jo4+0Oj+yTvCmhD33NkB5SJ50gknLggdkQn+BjwJVj3BSWF+96kT9z7/z/bxqYP7q17wpSse132XwfxRBXR1zkTiivpOQxuOawJMwoo8+6gU9Bgfej5bMZy5NbWjczkXJYZwkOcG7JCAGozXjX9fpJ48rwkJ/4IbuRpzM14LHK7HF29CC24URQSix5xvjQ0ZCcMyprbFL5xAFc+yoSZV9Y18wDFJgRmcagGLte2sESOWalSSYDU3xR2gs7XQ== danielsong@chagall
  3. 접속

    서버에 접속해봅니다.

    [danielsong@chagall ~]$ ssh root@test_target
    Last login: Wed May 21 13:06:30 2008 from 147……[root@test_target .ssh]#

107개의 병원을 가진 남자

수요일, 5월 21st, 2008

일본의 의사 이야기로, 나온지 몇년 됐습니다. 자서전입니다.

도쿠다 도라오라는 사람이 자기 동생이 어릴 때 응급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죽는 것을 보고 자기는 의사가 되어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서 치료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3수 끝에 의대에 들어가 자신의 이상에 맞는 진료를 하고자 자기의 생명을 담보삼아 병원을 짓고, 또 그런 병원을 계속 지어 법인화된 체인을 만들었습니다. 의료 서비스에 소외된 지역에 우선으로 병원을 세우고 운용 효율을 높여 비용을 절약하고, 휴일과 야간 진료를 공식화하고..

엄청난 집념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일년 365일 하루에 16시간 이상씩 일하며 자기는 150%의 노력으로 산다고 말하는 사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후에도 40개 이상의 병원을 더 지었고, 중의원 선거에도 나가 당선된 뒤, 자유연합이라는 정당도 만들어 정치가가 되었군요.

그런데 잘 모르겠습니다. 잘 된 것인지. 의사를 하다가 사실 사회 운동이었지만 정치로.. 잘했을까요?

그는 현재 루게릭병을 얻어서거의 일선에서 물러난 듯 하고, 아들이 당 대표가 되어 당을 이끌다가 자민당으로 가버리고..

역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뒷부분은 하나님만 아시지요.

2008-05-19

월요일, 5월 19th, 2008
  • 나는 나무. 나는 돌
    목석이 되자
  • 왜… 사세요?
    놀랐던 것이, 왜 사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하는 말들이 궁색하다는 것이다. “자아실현을 위해서” “재밌기 위해서” “즐기려고” “…” 생각보다 왜 사는지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왜.. 사세요?
  • 기대하지 말자
    누구한테 뭘 기대하는가. 기대하지 말자.

Optimizing Dual-Core Execution for Power Efficiency and Transient-Fault Recovery

월요일, 5월 19th, 2008

Optimizing Dual-Core Execution for Power Efficiency and Transient-Fault Recovery IEEE PADS’07

Dual-Core Execution- Building a Highly Scalable Single-Thread Instruction Window (한글 설명) 여기 논문의 둘 째 판 쯤 됨.PACT05?

제대로 읽어보진 않았고 abstract정도만..

Dual-Core Execution(DCE)이란 single thread 프로그램을 코어 두개로 실행해서 빠르게 하겠다는 것인데, 이번 논문은 여기에 중복되는 계산을 좀 줄여서 파워와 안정성을 개선하겠다는 것인 듯.

Compared to the original DCE, the optimized DCE has similar speedups (34 percent on average) over single-core processors while reducing the energy overhead from 93 percent to 31 percent.

역시 에너지는 싱글 코어 때보다 더 소모되긴 하는데, 속도 30% 증가에 에너지 30% 더 소모. linear하군요. 그게 진짜인지는 논문을 읽어봐야 할 듯.

Field

토요일, 5월 17th,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