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월 24th, 2008

그래 유역비였다. 포비든 킹덤

목요일, 4월 24th, 2008

포비든 킹덤에 나오는 여배우. 천룔팔부2003과 신조협려에 나왔던 그 사람

이름이 유역비였군요.

이연걸과 성룡에 가려 국내에선 영화에 이름조차 잘 나오지 않지만

분명 매니아가 있는, 사극에서 빛나는 배우입니다. :-)

http://gamper.egloos.com/4298047 이 블로그에선 "역비사마"라고..

천룔팔부2003에선 너무 어려보였지만 어느덧 5년이 지나 성숙. 그래도 어린 나이에 할리우드 진출. 축하합니다. 그리고 진출한 장르도 역시 무협(?)영화.

우리나라엔 무협이나 사극영화 장르가 많이 없고 그나마 여자배우는 별로 없는게 비교됩니다.

샤인폰으로 영화보기 - LG 싸이언폰용 동영상 변환

목요일, 4월 24th, 2008

샤인폰의 K3G 파일포맷은 바닥에서 변환을 지원하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곰인코더로 변환하면 잘 되지만 유료구요.

그리고 영화파일의 경우 10분정도씩 잘라서 봐야 불편없이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몇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Show  변환기등)

그러다 찾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엔젤 인코더로 동영상을 인코딩 합니다. (참고)
  2. 인코딩한 동영상을 확장자를 3gp로 바꾼 다음
  3. Yamb로 10분 단위로 자릅니다. (참고)
  4. 잘라서 만든 파일들의 확장자를 K3G로 다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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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엔젤 인코더에서 사용기종을 핸드폰(K3G)로 선택합니다.

만들어진 파일의 확장자를 3gp로 바꾼 다음

yamb를 켜고

image

Editing->Click to split… 선택

image

화면에서 자를 조건을 선택(용량이나 Duration). 10분으로 하려면 duration을 600(초)로 하면 됩니다.

만들어진 파일들은 원래파일명_001.3gp _002.3gp.. 로 됩니다.

이 파일들의 확장자를 k3g로 변경하여 폰에 올리면 됩니다.

보첼리, 감동

목요일, 4월 24th, 2008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정말 갈 수 있을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어쩌면 평생 다시 한국엔 안올 것 같은 공연.

기대했던 만큼 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잘하면 감동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그만큼 잘하는 사람이더라도 저렇게나 실수하지 않고 하려면 연습과 관리가 철저했겠지요.

그래서 어제의 그런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그저 그렇게 지나는 게 아니라,
삶을 걸어 감동을 주는 삶이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그렇게나 잘하면,
아무 생산적일 것 같지 않은 노래가,
마음을 적셔주고 그래서 살고 싶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착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보첼리는 12살 때 머리를 다친 이후로 장님이 되었대요
그리고는 법을 공부해서 변호사를 하다가 나중에야 다시 노래를 시작해서..

사람의 미래는 모르는 것이네요.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Resting..  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강물과 같은 시간

목요일, 4월 24th, 2008

참 시간은 흘러가는 것 같아요. 같은 기회가 다시 올거라 생각했는데

이것 저것 읽다가 느낀 것이,
이제 대학 졸업할 후배님들과 같은 시작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구나 라는 거네요

직장경력 6년. 이것 저것 합치면 7년쯤..

이제는 경력 중간에 끊어먹고 대학원 간.. 어쩌면 풍운아

처음에는 뭐든 할 수 있을 줄 알았고, 회사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큰 손해본 거라고, 정말 좋은 사람을 놓친거라고 자신하기도 하고 했는데
그리고 나는 매일 발전할 거고 나의 미래는 밝다 못해 광채가 나게될 거라고 자못 맹랑하게 생각하곤 했는데

쌓아두었던 그동안의 것들을 덮어두고 잠시 숨을 고르러 온 지금, 참 뭔가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강물 같아서 시간은,

내가 선택했던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고, 그 때와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오지 않습니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인데, 후회없는 선택들을 했었는지..

진정 제가 얘기했던 부끄러움 없는 탁월한 삶을 살았는지..

그 때는 몰랐어요 첫번째 선택할 때는.

회사란 것은 결혼과 같아서 제 인생에 엄청나게 큰 이정표라는 것을

사람도 마찬가지

그리고 내가 했던 일들과 지나온 발자취는 평생 나를 정의하는 데 쓰일 것이고 직장이나 어디든 선택하는 것은 인생에 몇번 없는 갈림길이라는 것을

헤드헌터, 유학, 어느것 하나도 후회 없기를..

만났던 사람들, 상사분들, 지금은 잘 모르지만 친구들, 다시 만날 건데..

길지 않은 인생인데도 뒤돌아보면 넘치고 흐른 자국들이 있네요

아직 젊다 생각했는데 그 때 그 일들은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까..

첫사랑이 그렇고, 첫 직장이 그렇고.. 다시 공부 시작했을 때가 그렇고

그러니까 이젠 돌이킬 수 없고

좀더 공부해서, 좀더 발전해서 해야지 했던 것은 그 때 아니면 할 수 없었던 거네요.

에 또 다시, 그러니까,

기회가 왔을 때 때 잡을 수 있는 건 내 잘난 것이 아니라고,, 그건 정말 하나님이 그 시기에 나를 준비돼서 그 자리에 있게 하신 것,, 좀 더 겸손하자. 그런 생각이 들고

또, 다음 번 선택은 인생을 걸만한 선택을 하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를 움직일 만큼 가치 있는, 아니면 좋아하는.. 그런 것을 선택하렵니다. 그러면 그것이 최소한 10년은 저를 움직이게 하겠지요
그리고 10년 후 이렇게 물어볼 겁니다.

“진정 후회 없는 삶을 살았는가?”

석사 마치고 바로 회사에 갈 지 어떨 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혹시 전 회사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하나님과” 이 대목은 말하지 못하겠지요) “나라와 민족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최소한 있는 자리에서 남에게 뒤지지는 않을 자신 있습니다. 안돼도 죽기살기로 할 겁니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자리에 넣어주시고 키워주십시요. 그리고 꿈을 얘기해주십시요. 전 꿈이 있어야 살고, 제 꿈과 맞는다면 제 가진 역량을 다 쏟겠습니다.”

그리고, 성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충실하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의 성실”이라는 말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완벽히 살지는 못하지만 계속 생각하고 북돋을 가치 있는 말.
내 혼자 있을 때의 일들도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고 임하는 자세. 기억해야지.

이런 말 하는것.. 부끄럽네요. 멋진 듯한 말투로 아무렇지도 않게 공약들 쏟아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