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재산은 재산이 아니다. 언제라도 다른 사람이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둑의 예를 들면, 도둑은 사회규범 - 법을 어겨서 남의 것으로 되어있는 재산을 빼앗지만 빼앗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역시 사회규범의 보호가 필요하다.
일종의 threshold 게임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은 넘을 수 있고 자기 주위 사람들은 넘을 수 없는 threshold. 자기는 어길 수 있고 남은 어기지 않기를 기대하는.
만일 이런 게임이 몰락해서 모든 사람이 뺏고 빼앗기는 세상이 되면, 그걸 설명하는 적절한 말이 있다. "아수라". 빼앗아봤자 자기것이 아니다 언제 빼앗길지 모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