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Posted at 2009/08/05 01:38 // in Essay // by Daniel

가끔 죽고 싶을 때가 있는데

힘들 때, 아플 때가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불치의 암에 걸려 죽게 되었다 싶을 때

 

바로 죽는 게 아니고,
천천히 아파지면서 죽을 겁니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아프면서 죽는 건 아니고
아픔과 함께 수치스럽게 될 겁니다.
죽어가는 것은 그렇게 아름답진 않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냄새도 악취가 날 거고
제대로 몸을 못 가누니까 아마 주변 사람 여럿 힘들게 하겠죠

그런 걸 다 합한 것이 “고통”이라고 불릴 겁니다

 

전 하나님을 믿으니까 이 고통을 지나 죽게 되면 더 좋은 곳으로 가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내 수한은 내가 정할 수 없고 그 분이 하시는 거겠죠

 

은혜를 구합니다
평안하고 아름답게 죽을 수 있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1. 비밀방문자

    2010/01/27 01:38 [수정/삭제] [답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