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Posted at 2011/04/06 08:14 // in Essay // by Daniel
꿈같았던 룻기가 끝났다.
나는 룻이기도 하고 보아스이기도 하고 나오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 징계받았다고 생각하던 나오미와 같은 나를 하나님은 룻이라는 축복을 함께하게 하셨고
하나님 날개 품으로 피하여 온 룻과 같은 나를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시며 또한 바랐던 것 보다 더 큰 은혜, 하나님의 유업을 주신다.
믿음을 선택한 약자에게 호의를 베풀며 복을 빌던 보아스, 그리고 순전하게 그 사람의 유익을 위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원했던 보아스에게 하나님은 바랄 수 없던 행복과 은혜를 주셨다.

오늘도 그 은혜를 바라며, 또한 그런 은혜를 기록하게 하시고 오늘도 많은 곳에서 그와 동일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