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의 족보 - 다윗과 밧세바와 같은 부부가 되고 싶어요.

Posted at 2011/05/26 21:29 // in Essay // by Daniel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태복음의 족보랑 다르게 나와요.
그거 설명한 자료가 아래 링크에 나와요.

http://cafe421.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1580&fldid=Gile&contentval=0001fzzzzzzzzzzzzzzzzzzzzzzzzz&nenc=y8McCQFicrsRcnFPgRPTmw00&fenc=&q=&nil_profile=cafetop&nil_menu=sch_updw
http://kcm.co.kr/bible/mat/s_ma003.html

누가는 마태랑 다르게 마리아의 계보를 썼어요.
요셉에게서 난 게 아니고 마리아에게서 났으니까.
마리아도 다윗왕의 혈통이에요. 대신에 솔로몬이 아닌 나단의 자손이에요.
나단은 솔로몬의 형. 밧세바의 셋째 아들이래요. 솔로몬은 넷째, 사실상 다섯째(첫째가 범죄의 댓가로 죽었으니까)
(대상 3:5) 예루살렘에서 그가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슥 12:12)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성경은 간통으로 생긴 아이가 죽고 다윗이 밧세바를 위로하고 다시 동침하여 솔로몬을 낳은 것처럼 되어 있으나 그 사이에 세명의 아이를 낳는 세월이 지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밧세바는 그 시간까지 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솔로몬, 평화의 사람이란 뜻의 이름이다.
솔로몬은 평화 중에 태어났고 다윗이 시편 32 편, 52편을 통해 보듯 죄의 근본을 깨닫고 정결케 된 상태에서 얻어진 아들이다."

http://jayou.ne.kr/bbs/bbs.htm?dbname=N0234&mode=read&premode=list&page=1&ftype=&fval=&backdepth=&seq=2&num=2

이런 말이 있어요.  나단이 넷째, 솔로몬이 다섯째라는 건데...

아마도 밧세바는 다윗을 보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었나봐요.
남편인 다윗의 신앙을 따라..
셋째(넷째)인 나단을 낳을 때 까지.
그리고 솔로몬을 낳을 때, 그 때 다윗이 밧세바를 위로하고 아기를 낳은 거에요.
(삼하 12:24-25])
"다윗이 그 처 밧세바를 위로하고 저에게 들어가 동침하였더니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밧세바는 그 때까지 준비된 거지요.
평화를 의미하는 솔로몬을 낳을 때 까지, 은혜를 구하며 회개했어요. 그랬던 것으로 보여요.
어쩌면 그 어머니로 인해,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피흘림이 많았던 다윗은 하지 못했던) 역사를 이루어요.
성전 시대의 막을 여는거죠.

그리고 아직 그 범죄중에 낳았던 나단에게서와, 그리고 솔로몬에게서 계보가 흘러
마리아와 요셉에게로 이어져요.
나단의 후손 마리아에게서 (요셉은 육신적으론 전혀 관계없다고도 할 수 있지요) 죄짐을 지시는 예수님이 나와요.
은혜 시대의 막을 여셔요.
어쩌면 회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주님을 주시는 것..
회개한 사람에게는 죄짐이 놓여진 사람에겐 (예수님의 피로 깨끗해진 사람에겐) 이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쌓는 사람이 되게 하셔요. 그런지도 몰라요.

누가는 그런 말을 하고 싶었나봐요. 그렇게 세심하게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그렇게나 많은 의미를 그 족보에 담으신 것을, 말하고 싶었나봐요.

나는,
하나님께 기도해야겟어요.
가정을 이루었을 때 그렇게 부부가 하나님 앞에 잘 준비되어서,
솔로몬 같은 아이를 낳도록.
그래서 하나님께 여디디야(사랑받는자)란 이름, 평화라는 이름으로 불리도록요.
저보다 저의 후손이 더 하나님 사랑하고,
그 하나님의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는 그런 자손들 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부부, 가정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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