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도구

Posted at 2007/05/06 01:39 // in Essay // by Daniel
찬양은 천국에서 항상 할 거다.
그런데 그건, 영으로 하는 것.(악기나 선율이 아님)
선율과 반주는,
영을 여는 능력이 있음.
(향기나 분위기 같이)

Worship & Praise라고 한다.
찬양과 예배는 약간 다른 것.

좀더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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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죽어서도 빛난다.

Posted at 2007/05/01 01:38 // in Essay // by Daniel
명균이에게 편지 중
오늘 장례식 갔다왔다고 했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죽어서도 빛나는 것 같다. 그 누나의 어머니, 나는 알지도 못하는데 나도 울었다. 눈물이 막 나더라.. 내가 요새 눈물이 많은 사람이 되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을 사랑했던(전도사님이었대) 사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아주시는 것 같다. 불신자인 그 아버지가 어떻게 보셨을까.. 그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많이 느끼셨을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하나님을 사랑하자고 그러면 나머지 것들은 다 이 말씀에 약속돼있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래서 항상 생각한다. 하나님을 사랑하자고 어쩌면 네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네가 그 뜻대로 부르심을 '이미' 입었다는 걸 수도 있어. 이미 널 택하신 거지. 그럼 네 앞길은 아~무 문제 없지. No prob. 하지만 일단 나는 거기까진 모르겠고 항상 하나님 사랑해야지 한다. 그것 외엔 내겐 요새 아무것도 없어. 그것만 하면 그 이후의 모든 것들은 어떤 선택을 하던,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결정하면 좋은 길이라 생각해.

그리고 명균이도.. 요새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주일학교도 하고. 정말 좋다. 명균이에겐 이 말을 해주고 싶다. 너, 하나님이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다. 나는 널 속속들이 잘 모르지만.. 휴가 나왔을 때도 본적이 몇번 없고 얘기도 많이 못해봤지만. 네가 좋다. :-) 그리고 하나님이랑 친한 것 같다. 우리 끝까지 잘 지키자. 넘어지는 사람, 뒤돌아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평생을 80이라 보면 우리 남은 삶이 50년도 넘는데, 그 시간을 한결같기가 쉽지 않는 거 같더라. 당장 군대 말년, 회사 퇴사하기 전 막판 몇주도 성실하게 살기 어려운 걸. 물론 모든 길을 하나님이 쥐고 계시니까 너무 걱정할 것은 없지

그래도... 잘 살자. 가시밭길은 가끔 갈 수 있어도 내 발로 담 넘어 다른 길 갔다오고 싶진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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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한가운데

Posted at 2007/04/27 01:35 // in Essay // by Daniel
저는 소설을 잘 읽지 않습니다만
예전에 어쩌다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라는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참 길게도 읽었었는데,
다른 것은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이 제목 하나는 자주 기억납니다.

'생의 의미'

챕터의 내용은 암으로 죽어가는, 여주인공의 옛 연인이 쓴 편지가 이어지는데,,
사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때의 느낌만 약간 기억나네요..

English patient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의 진행은 병원에서 간호사가 주인공의 일기를 읽어주는 겁니다.
2차대전 중, 사막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움직일 수 없게 돼서,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가 독일 스파이로 오인받아 잡히고,
탈출해서 진짜 독일군에 정보를 팔기까지 해서 돌아갔는데,
이미 죽었습니다.
사랑을 잃은 그에겐 삶의 의미가 없어졌겠지요.

삶의 의미

사랑을 깊이 하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때론 그것이, 목숨을 걸 만큼의 가치가 되기도 하네요.

어떤 경우엔 삶의 의미가 인류 발전이나 예술일 수도 있겠지만

제 나이에,
한 번 정도는 아플 정도로 사랑해보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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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의 자손에게

Posted at 2007/04/22 01:37 // in Essay // by Daniel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 시 103:17
다시 내가 원하는 복을 생각나게 하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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