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야근

Posted at 2007/04/04 01:35 // in Essay // by Daniel
야근을 이렇게 오랫만에 할 줄은 몰랐습니다.
바쁜 회사에서

:-)

기를 쓰고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모든게 너무 지나쳐서,
피폐하게 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나이에 비해 높은 직급에 연봉에..
라고 생각했지만
별로 몇년 차이 나지도 않는 것 같고
같은 직급에는 나이 많은 분들, 그래서 대하기 까다로운 사람들에
다들 석박사들이니...

자연스레 더 조건 좋은 직장에 들어간 친구와 비교하게 되고 :-)
가난한 집에서 맏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치뤄야 할 비용도 생각하게 됩니다.

더 풍성하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다면..'
하고 생각도 합니다만
그러나 만일이란 건 없는 것.
매일의 삶을 더 누리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즐겁지 않으면 오래 갈 수 없겠죠.
너무 짧게 보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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