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하늘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땅에 대해 얘기해요.
하늘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과 땅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은,
너무나 관점이 다르기, 틀리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요.
서로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 얘기하거든요.
그리고 하늘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 중에도,
하늘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늘에서만 사는 사람.
분명히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데,
삶을 살지 못하고.
그러면 또 어려워요.
하늘에 속해서 땅에 사는 사람. :-)
그런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과 얘기 나누고 싶어요.
믿음의 사람, 이라고 하면 Man of Faith(신념) 를 떠올리는데요
원래 의미를 따르자면 Man of Trust(신뢰) 라고 하더라구요
내 신념이 강해서 믿음의 사람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
Man of faith가 되기 보단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Man of trust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