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Posted at 2011/04/19 10:08 // in Essay // by Daniel
막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눅 4:1,2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사도행전 20: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성령님이 우리를 광야로 보내시기도 하신다. 시험받기도 한다. 고난도 있을지 모른다.

눅2:27,28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때에 따라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성령님

에베소서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그리고 우리를 지어가시는 성령님. 하나님 거하실 처소 되게 지어가시는 성령님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지.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해야지.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시는 성령님. 나도 가르쳐주세요. 깨닫게, 지키게 그래서 그 안에서 지어져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거하실 처소 되게 해주세요.

시편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우리 교회를 도와주세요 성령을 거두지 마시고 은혜를 주세요

사도행전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요한복음 3: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때론 말씀으로, 때론 기도로 성령이 내려옵니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게 하십니다.


고린도후서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고린도후서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우리에게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어요.

디모데후서 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그리고 말씀을 지키게 하셔요

로마서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사랑을 부어주시는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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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굽는 사람 맛디댜

Posted at 2011/04/18 08:51 // in Essay // by Daniel
아 맛디댜는 한번만 나왔던 사람이 아니로구나
예배자.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 사모하는 사람.
하나님이 기억하신 사람

역대상 9:31
고라 자손 살룸의 맏아들 맛디댜라 하는 레위 사람은 전병을 굽는 일을 맡았으며

느헤미야 8: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맛디댜는 떡냄비 지지는 일 맡은 하찮은 역할 하던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기록하셨다.
그리고 에스라가 말씀 강론할 때 옆에, 가장 처음에 서있었다.

예배자.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 사모하는 사람.

나도 그런 사람,
있는 자리에서 충성하고 하나님께 기억되는 사람이 되자.
그런 사람이 되자

" 지금 진설 하는 떡을 맡아 준비하는 것이 그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 중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통해서 이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그게 출애굽기나 레위기에 보면 설명이 되어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었던 역대상 말씀에서 이 사람의 이름은 그냥 어떤 자로 처리해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맛디댜의 이름은 선명하게 기록으로 남겨 놓고 있는 것입니다.

맛디댜는 어떤 일을 한 사람입니까? 떡 굽는 일입니다. 냄비에 지지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도 레위인이지만 그의 형제처럼 성소의 가장 깊은 곳에도 들어가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냥 성소의 주방에서 매일매일 떡을 굽고, 냄비에 지지는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의 형제 어떤 자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하찮은 일입니다.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고,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일을 한 사람 맛디댜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사람 맛디댜를 기억했습니다. 이 사람 맛디댜를 기억해서 우리가 지난 시간 살펴보았듯이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 앞에 말씀을 강론할 때 그의 가장 오른편의 첫 번째 사람으로 세웠던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게 지금 하나님께서 하고 싶으신 말씀이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기억하고 있다.” “나는 잊지 않고 있다.” “나는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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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도 소용 없는

Posted at 2011/04/11 11:56 // in Essay // by Daniel
일주일에 많으면 10편씩 설교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설교말씀 내용이 어땠는 지 기억나는 것은 매우 적습니다.
많이 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말씀대로 살아야되는데 설교 끝나고 나면 기억조차 못합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많이 듣고 행함은 없고
주일 설교 들을 땐 머리를 끄덕이다가도 다음주가 되어 그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살아내야 되는데,
그 말씀대로 살아내야 되는데
부끄러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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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보다 삶. 삶이 예배

Posted at 2011/04/08 08:25 // in Essay // by Daniel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사1:12,13)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사 1:15)


삶을 살아야한다.

그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예배 잘 나오는 것 보다 헌금 하는 것 보다 선을 행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먼저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삶과 예배가 분리되지 않도록 하자. 삶은 더러우면서 예배만 깨끗이 드리려고 위선하지 말아야지.

삶이 예배니까.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 1:16)


When it's all been said and done.

All my treasures will mean nothing.

Only what I've done for love's rewards will stand the test of time.

   Don Moen - When its all been said and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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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Posted at 2011/04/08 07:55 // in Essay // by Daniel
어디 설교에서 들은 이야기
"옛날보다 요즘 자매들이 새벽기도에 많이 안나옵니다. 그 이유는 드라마.
예전엔 남자들은 여전히 기도 안했지만 어머니들이 새벽에 눈물로 기도했는데 요즘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교회의 영적 위기를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근데 나는 뭐라 할 자격이 없긴 하다. 내가 뭐 잘하는 점이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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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Posted at 2011/04/07 11:22 // in Essay // by Daniel
아가서가 끝났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란 뜻의 아가.
하나님과 나의 사랑 이야기.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가 8:5, 6)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아가 8:14)

하나님 사랑은 질투하실 정도로 강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사랑.
도장 같이, 항상 품으시는 안고 가시는 사랑.

그 사랑을 이룬 사람, 그 사랑을 충만히 받은 사람은 달리게 된다.

그 사랑으로 인해 황홀해 하며 하나님과 울고 웃으며 지내다가,

달리게 된다. 이젠 삶을 살아내게 된다.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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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Posted at 2011/04/06 08:14 // in Essay // by Daniel
꿈같았던 룻기가 끝났다.
나는 룻이기도 하고 보아스이기도 하고 나오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 징계받았다고 생각하던 나오미와 같은 나를 하나님은 룻이라는 축복을 함께하게 하셨고
하나님 날개 품으로 피하여 온 룻과 같은 나를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시며 또한 바랐던 것 보다 더 큰 은혜, 하나님의 유업을 주신다.
믿음을 선택한 약자에게 호의를 베풀며 복을 빌던 보아스, 그리고 순전하게 그 사람의 유익을 위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원했던 보아스에게 하나님은 바랄 수 없던 행복과 은혜를 주셨다.

오늘도 그 은혜를 바라며, 또한 그런 은혜를 기록하게 하시고 오늘도 많은 곳에서 그와 동일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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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각오하면서 선택한 사람.

Posted at 2011/04/04 08:41 // in Essay // by Daniel
룻1:16, 17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룻2: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룻은 알고 있으면서, 각오하면서 선택한 것.
과부가 되었지만 "소녀"라 불릴 정도로 젊은 그에게는, 그리고 (아마도) 예뻤을 그에게는
자기 고향 땅에 남아있는 것이 재가(새 남편 만나서 새출발 하는 것)도 쉬웠고 자기 친정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시어머니를 "붙"좇아서 자기에겐 낯선 곳인, 그리고 이방인이라고 차별 받을 곳임을 알면서 이스라엘 땅으로 갔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싶어서가 아니었을까
그도 어떻게든 하나님을 알게 되어서,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
그래서 낯선 땅에서 이삭줍기 정도로 연명하더라도,
그렇더라도 어머니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붙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한다.
정말 하나님이 사랑하신 여인. 하나님이 마음 붙드신 여인이라고 생각된다.
차별 받을 걸 알면서도 선택한 그녀.

그녀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모를 수 밖에 없었는데, 다른 나라 사람이었는데 어떻게든 이끌어내시려 나오미를 그 땅으로 오게 하시고
하나님 만나도록 데려오신 그 은혜.

하나님을 모를 수 밖에 없는데 기어코 만난 사람.
귀한 사람,
귀한 선택,
그리고 귀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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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해도, 죽으면

Posted at 2011/03/28 18:01 // in Essay // by Daniel
어느 설교에서 들은 말.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창25:8)

아브라함도, 그 믿음의 조상도 죽었을 땐 성경에선 단 한 줄로 끝난다.
아무 것도 기념하지 않고.
성경에는 아무리 위대했던 사람도 죽음은 담담하게 나타낸다.
높이지 않는다.
모세는 하나님이 감춰버리셔서 시체도 못찾았다.
엘리야도 하나님이 불말과 불병거로 데려가시고 이후에 아무 기념도 없다.

죽고나서 영웅 되길 바라기 보다.
삶을 살고.
하나님 앞에 아낌없이 닳아 없어지자.
후회 없이 살고 소진하여 사라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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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신 여인

Posted at 2011/03/28 09:24 // in Essay // by Daniel
룻 이야기는 정말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싶다.

하나님을 몰랐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신 복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이 부르셔서 나중에 믿게된 복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모태신앙보다도 하나님 모를 수 밖에 없는데, 그런데도 하나님 기어코 만난 사람이 더 귀해보이는 요즘.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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