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소중히

Posted at 2008/03/22 13:38 // in Essay // by Daniel

새벽을 소중히 여기면

새벽도 나를 소중히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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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이 없어서

Posted at 2008/03/22 13:35 // in Essay/DailyLife // by Daniel

우리학교 302동에는 매점이 없어서 이렇게 과자 자판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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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생

Posted at 2008/03/22 12:39 // in Essay // by Daniel

동생이 참 해줘서

항상 고맙습니다.

옷이나 신발 같은 것들 오빠가 잘 못 챙기는데 종종 쇼핑해오고, 잘 챙겨주는 동생입니다.

나보다 더 바쁜 아인데.

저와 많이 다른 삶을 삽니다.

기대보다 더 잘하는 동생.

가정에서 화목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동생

오빠가 변변찮은 것 해주면 고마워 해주고. :-)

잘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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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 사람이 없다

Posted at 2008/03/22 03:11 // in Essay // by Daniel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물어보고 싶은데

사람이 없습니다.

말이 통하는, 들어줄 사람이 없네요.

혼자 끙끙거려야 하다니..


성경의 다니엘, 요셉

특히 요셉은 정말 상담할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모범 답안이 없는 인생을 살았군요.

그리곤 자기가 답안이 되었구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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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Posted at 2008/03/19 19:07 // in Essay // by Daniel

숨질 때 되도록 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이 대신 죽으시려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셔서 돌아가시기 까지를 기념하는 주간.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오셨고, 죽기 위해 이맘 때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셨습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고지대에 있어서 얕은 비탈을 계속 올라가야 됩니다. 아마 몇주 전부터 천천히 여리고에서 올라오고 계셨겠죠)

참,, 고난주간이라고 금식들도 하시고 고난에 대해 묵상하시고 하는데
저는 별로 한게 없네요 지금도 수요 예배 못가고 학교에 있습니다.
제대로 살아야지 하는데
잘 안됩니다. 탁월하고 싶은데 그렇게 천재도 아니고.. 성실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죄짓고 부끄럽지만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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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Posted at 2008/03/17 10:53 // in Essay // by Daniel
 "선생님, 모두들 그 분에게로 가고있습니다."

 "신부를 맞는 신랑 보다도 신랑의 친구가 더 기뻐하듯이, 나도 기쁘다. 그분은 점점 더 위대해질 것이고, 나는 점점 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다"

대단한 사람.
대단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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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다는 사람

Posted at 2008/03/17 10:43 // in Essay // by Daniel
선거에서 정책으로 뽑자고, 인맥이나 당을 보지말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내세우는 선거공약보다는 사람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어차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을 실제 모두 실행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실행할만큼 신실하느냐와 또한 그 공약을 어느정도 까지 생각해서 낸 것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것을 내봤자 아무 소용 없이 사람들에게 거짓말 한 셈이 되고 인격이 안된 당선자는 공약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물론 공약을 지킬만큼 도덕적으로 성실한 사람을 검증해내서 선거에 세우면 되지만 어찌 그게 잘 되나요

결국 되도록 일관적인 것들을 보고 선택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보려면 정책말고 사람을 먼저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히려 당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당의 전략이 얼마나 오래가느냐, 인기에 영합하는 정책을 생산하는 쪽인지 일관성있는 정략을 가지고가는지 보고 자신에게 맞다 싶은 당을 골라 찍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거인의 공약을 보기 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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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치

Posted at 2008/03/13 01:30 // in Essay // by Daniel
사단, 천사
이들이 각축을 벌이는 걸 보면 분명 우리는--사람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존재인 게 분명하다

우리 영혼.
"영혼? 그건 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거잖아? 사실 아무 가치도 없는 거야"
- 일곱가지 유혹

그러고 보니 사단은 왜 인간을 걸고 넘어질까?
왜 인간을 (뺏으려?) 할까?
이유가 궁금하다. 사단의 목적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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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thou my vision -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Posted at 2008/03/11 02:49 // in Essay // by Daniel

새찬송가 484장. 예전 찬송가 533장
8세기 아일랜드 찬송가라고 돼 있네요
"Be thou my vision"은 8세기경부터 내려오는 아일랜드 전통 민요이고, 이를 M. E. Byrne(1880-1931)이 영어 가사를 붙여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Be thou my vision, O Lord of my heart
Naught be all else to me save that thou art
Thou my best thought by day or by night
Waking or sleeping thy presence my light.
Be thou my wisdom, thou my true word
I ever with thee, thou with me, Lord
Thou my great Father, I thy true Son
Thou in me dwelling, and I with thee one.
Be thou my battleshield, sword for the fight

Be thou my armour, thou my might
Thou my soul's shelter, thou my high tower
Raise thou me heavenward, O power of my power.
Riches I heed not, nor man's empty praise
Thou mine inheritance, now and always
Thou and thou only, first in my heart

High King of heavem, my treasure thou art.
High King of heaven, after victory won
May I reach heaven's joys, O bright heaven's sun
Heart of my own heart, whatever befall
Still be my vision, O ruler of all.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이나 낮이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하소서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안에 내가 늘 살고지고

세상의 영광 눈앞에 없네 언제나 주님은 나의 기업
주님만 내맘에 계시오니 영원한 주님 참 귀하여라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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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때

Posted at 2008/03/09 14:54 // in Essay // by Daniel
예전부터 미리 준비하긴 했는데 -퇴장전략
그동안 뮤지컬 한 번 더 하고
찬양인도라는 것도 한달 내내 해보기도 하고

아프네요
바랐던 건 좀 더 아름답고 깔끔한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약간 만신창이가 되어 난도질 당하는 느낌
그리고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 :-)

이제 변하는 과정에서 저는 비켜서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확단은 아직 못했지만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아름답게 사라질 각오를 하기
겸손하고 온유하기
사랑하고 높여주기
쓰임 받지 못해도 섭섭해하지 않기
밀려나도 다른 자리 찾기
작은 일에도 충성하기...
지금의 좋은 일에 우쭐해하지 말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 이형기, 낙화 -

그래도...
좋아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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